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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삼성 스톡옵션 100억대 평가차익 10명

등록 2009-06-29 18:34

전·현직 임원 주식 보유 조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주식의 평가차익이 100억원을 넘는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이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벌닷컴이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의 스톡옵션 주식 보유 내역을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 26일 종가를 기준으로 미행사 스톡옵션 주식의 평가차익이 30억원을 넘는 전·현직 임원은 29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삼성전자 사장 등 전·현직 임원 10명의 삼성전자 주식 평가차익은 100억원을 웃돌았다.

이 전 부회장은 2000년과 2001년 삼성전자 주식 20만주를 스톡옵션으로 받았고, 미행사 스톡옵션 주식이 18만9548주(1만452주는 취소)로 나타났다. 그가 부여받은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주당 17만7100원 및 27만2000원으로 모두 445억원이지만 현재 시가는 1129억원(주당 59만6000원)에 이르러, 평가차익이 684억원에 이른다.

김인주 전 삼성전자 사장도 삼성전자 스톡옵션 주식 9만4776주를 보유해 342억원의 평가차익을 얻고 있으면, 황창규 전 사장의 평가차익도 25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5만6341주·224억원), 임형규 삼성전자 사장(4만88주·159억원), 최도석 삼성카드 사장(3만5888주·143억원), 김재욱 삼성엘이디(LED) 사장(3만7912주·136억원),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3만4774주·112억원), 최광해 삼성전자 부사장(2만8434주·10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5월말 스톡옵션을 행사했고, 권오현 사장도 삼성전자 주식 스톡옵션을 행사하는 등 삼성 계열사 주가가 오르면서 임원들의 스톡옵션 행사도 잇따르고 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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