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6.02…사흘째 상승
미국 증시 상승과 1분기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다시 올해 들어 최고치 기록을 바꿨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1(1.44%) 오른 1356.02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0월14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도 12.71(2.56%) 오른 509.90을 기록해 닷새 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 소식에 10.98(0.82%) 오른 1347.79로 출발했지만 한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의 ‘사자’세가 커지면서 오름세로 바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16%), 의료정밀(3.48%), 증권(2.59%) 등이 오르고, 통신(-1.44%), 전기가스(-0.55%)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21일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한 엘지(LG)전자가 3.77% 올랐고, 삼성전자 3.05%, 엘지디스플레이 4.36%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들이 함께 상승했다. 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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