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5주 만에 순유입됐다.
21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12일~18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는 1억9천600만달러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주에는 16억1천6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 중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와 인터내셔널펀드에서 각각 2천800만달러, 2억1천만달러가 순유출됐지만 일본제외 아시아펀드로 4억9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2억4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전체 신흥시장펀드로 3억5천만달러, 선진국펀드로 17억6천400만달러가 순유입되면서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에서 21억400만달러의 순유입이 나타났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2월 이후 처음으로 자금 유입이 나타나며 전체 펀드자금이 7주만에 순유입을 기록했다"며 "신흥지역은 브릭스 국가 가운데 중국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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