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4포인트(0.05%) 내린 1,191.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 증시의 약세 마감 소식에 8.92포인트(0.75%) 내린 1,183.52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로 낙폭이 축소됐다.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사자'에 나서 1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도 2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6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14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96%), 의약품(1.58%), 건설(0.98%)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1.49%), 철강ㆍ금속(-1.02%), 운수창고(-0.8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0%)와 현대중공업(0.00%)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포스코(-1.33%), 한국전력(-1.81%), SK텔레콤(-0.50%), KB금융(-1.50%)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실적 호조에 엔씨소프트[036570]가 4.04% 오르고 있고, 삼성전기[009150](4.62%)는 발광다이오드(LED) 테마주로 인식되면서 연일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45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6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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