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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방향 언제 잡나… 약보합세

등록 2005-05-12 19:26

지수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 상승, 유가 급락 소식 등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북핵문제 등이 부상하고 외국인들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결국 약보합권으로 끝났다. 이날 금통위의 금리 동결이나 옵션 만기는 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7(0.24%)낮은 921.21로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억원, 82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671억원 매수우위였다.

4.51% 반등한 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0.64%), 엘지필립스엘씨디(1.43%)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세계 대형 해운사들의 인수합병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각각 4.67%, 2.66%씩 상승했다. 1분기 실적 호조와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외환은행(0.24%)이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하나은행(-2.02%), 기업은행(-1.95%), 대구은행(-1.07%), 부산은행(-0.98%) 등 기타 은행주들은 하락했다. 현대산업(-2.98%), 대림산업(-1.94%), GS건설(-0.86%) 등 건설주들도 내림세였다.

코스닥시장은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8(0.63%) 오른 428.2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38억원 순매수였고 기관도 25억원 매수우위였지만 개인은 1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엔에이치엔이 골프게임 일본 진출 소식에 3.14% 올랐고,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아시아나항공이 2.57%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8.68% 오르며 나흘만에 급반등했고 디엠에스가 7.97%, 서울반도체도 4.02% 상승하는 등 주요 기술주들이 큰폭으로 올랐다. 하나로텔레콤, 엘지텔레콤, 지에스홈쇼핑, 코미팜 등은 소폭 내렸다. 동양텔레콤, 지엠피, 바른전자 등 인수후합병(A&D) 기대주로 꼽힌 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쳤다. 황우석 박사가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산성피앤씨, 마크로젠, 조아제약 등 줄기세포 테마주들도 급등했다.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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