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만 순매수…STX그룹·유진증 급등
이번 주 중반부터 시작될 상장법인들의 작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4포인트(0.73%) 내린 1,148.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8.76포인트(0.76%) 하락한 1,147.99로 출발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1,150선을 하회하며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관은 943억원, 외국인은 255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1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07%)와 의료정밀(0.90%)은 오르고 있지만 철강.금속(-2.56%), 비금속광물(-1.96%), 전기가스업(-1.87%), 은행(-1.8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1.23%)와 POSCO(-3.00%), 한국전력(-1.33%), 현대중공업(-1.44%), KB금융(-0.70%), 신한지주(-1.35%) 등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SK텔레콤(0.49%), KT&G(2.10%), LG디스플레이(2.97%)는 선전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STX(3.56%), STX엔진(3.40%), STX조선(2.80%), STX팬오션(2.80%) 등 STX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각협상이 결렬된 유진투자증권(5.61%)은 다른 곳으로 매각될 것이라는 기대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POSCO와 3천586억원 납품계약을 체결한 조선내화(2.56%)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감자 결정을 내린 아인스는 이틀째 하한가에 가깝게 급락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1천786만주, 거래대금은 1조73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2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8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서울=연합뉴스)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STX(3.56%), STX엔진(3.40%), STX조선(2.80%), STX팬오션(2.80%) 등 STX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각협상이 결렬된 유진투자증권(5.61%)은 다른 곳으로 매각될 것이라는 기대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POSCO와 3천586억원 납품계약을 체결한 조선내화(2.56%)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감자 결정을 내린 아인스는 이틀째 하한가에 가깝게 급락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1천786만주, 거래대금은 1조73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2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8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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