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6포인트(1.10%) 내린 1,192.44를 기록, 1,200선이 무너졌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선반영된 데다 이날 금리 인하폭을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수는 8.80포인트(0.73%) 오른 1,214.50으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237억원과 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천29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49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27%), 전기.전자(-2.3%), 전기가스업(-2.28%) 등이 하락하고, 의료정밀(1.50%), 은행(0.55%), 비금속광물(0.29%)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SK텔레콤(0.49%), KB금융(0.26%), 현대중공업(0.22%), KT&G(0.64%) 등이 오르고 나머지 대부분은 내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에 증권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4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봉준 기자 j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4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봉준 기자 j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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