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 선반영에 약세
증시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미리 반영된 탓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3.06포인트(0.25%) 내린 1,202.6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79포인트(0.76%) 오른 359.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8.80P포인트 오른 1,214.50으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상승폭이 줄어든 끝에 하락 반전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며, 증권가는 이번 금리의 인하 폭이 0.50%포인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섰으며 개인도 `사자'에 나서고 있으나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초 증시 강세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를 미리 반영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등으로 당분간 증시가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연초 증시 강세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를 미리 반영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등으로 당분간 증시가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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