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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 장중 1,100 붕괴…외국인·기관 매도로 낙폭 확대

등록 2008-12-29 09:51수정 2008-12-29 10:48

2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0분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100선을 하향이탈해 지난 주말보다 18.79포인트(1.68%) 하락한 1,099.3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18.20포인트(1.63%) 내린 1099.66을 기록하는 등 1,10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상승에도 8.46포인트(0.76%) 내린 1,109.4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과 110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거래일,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12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신창용 기자 changy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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