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 만에 하락세 전환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62포인트(2.80%) 내린 299.58에 마감, 5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가 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급락 소식에 12.40포인트(4.02%) 떨어진 295.80으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축소됐다.
외국인이 사흘째 `팔자'에 나서 19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5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개인은 226억원을 순매수했다.
인터넷(-5.45%)과 통신서비스(-4.37%), 운송(-3.94%), 섬유ㆍ의류(-3.81%), 일반전기전자(-3.57%) 등 거의 모든 업종이 내렸다. 출판ㆍ매체복제(1.02%)만 올랐다.
주요 인터넷주 중에는 다음[035720](-10.45%), 인터파크[035080](-8.01%), SK컴즈[066270](-5.78%), 네오위즈[042420](-3.50%), CJ인터넷[037150](-1.4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브로드밴드(-5.39%)를 비롯해 소디프신소재[036490](-5.16%), 태광[023160](-5.01%), 메가스터디[072870](-4.97%), 성광벤드[014620](-4.62%), 키움증권[039490](-4.56%)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신성홀딩스[011930](7.88%)는 대규모 태양전지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째 급등했다.
상한가 26개를 포함한 20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1개 등 766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5천382만 주, 거래대금은 1조692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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