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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닥, 미국 급락에 260선으로 후퇴

등록 2008-11-21 10:11

코스닥지수는 21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4.40포인트(1.61%) 내린 268.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의 폭락 여파로 6.27포인트(2.30%) 내린 266.79로 출발한 뒤 기관의 매수에 낙폭을 더이상 키우지 않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24억원, 31억원을 순매도하지만, 기관은 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음식료.담배(1.30%), 방송서비스(0.55%)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NHN은 장중 9만원대도 내줬고, SK브로드밴드(-3.51%), 다음(-4.52%), CJ인터넷(-1.38%) 등 인터넷주가 동반 약세다.

우리담배판매는 자금 부담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최근 이유 없이 급등해던 루보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반면 CJ홈쇼핑은 적자사업을 철수하면서 1.41% 오르고, 나노마인은 호텔사업 진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동서, 진로발효, 국순당 등 침체기에 강한 음식료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코엔텍은 최대주주인 후성HDS가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고, 비에이치는 자원개발을 재료로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비롯해 26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0개를 포함해 67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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