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70포인트(6.48%) 뛰어오른 1,063.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급등 소식에 48.32포인트(4.84%) 오른 1,047.48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11거래일 만에 `사자'에 나서 852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266억 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개인은 933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1천311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장비(11.34%), 기계(9.74%0, 철강.금속(9.66%), 의료정밀(9.39%), 유통(8.77%), 전기.전자(8.37%) 등을 중심으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05930](7.66%)를 비롯해 포스코(10.20%), 한국전력[015760](4.30%), SK텔레콤[017670](3.47%), 현대차[005380](11.02%), 신한지주[055550](4.55%), KB금융[105560](3.19%), LG전자[066570](11.63%) 등이 모두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14.86%), 삼성중공업[010140](14.71%), 대우조선해양[042660](11.00%) 등 과매도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던 조선주들이 가격제한폭 또는 그 부근까지 오르고 있다.
거래량은 2억2천654만주, 거래대금은 2조2천371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33개 종목을 포함해 78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66개 종목만이 내리고 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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