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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409억 순매도 프로그램이 하락 주도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3포인트(0.95%) 내린 1,196.1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뉴욕 증시 상승 소식에 16.12포인트(1.33%) 오른 1,223.75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에 의한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이날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3천4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1천39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나 개인은 1천202억원 순매수로 맞섰다. 외국인은 1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45%), 증권(-2.95%), 운수장비(-2.27%), 철강.금속(-2.09%), 유통(-2.05%), 비금속광물(-2.03%)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8%), 포스코(-2.43%), SK텔레콤(-0.22%), LG전자(-1.13%), 현대차(-3.47%) 등이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1.13%), 신한지주(1.83%), KB금융(0.38%) 등은 상승했다.
성원건설(10.62%), 현대산업(4.81%), 동부건설(3.00%) 등 일부 건설주는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동양제철화학[010060](-6.51%)은 3분기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다 지수 하락에 따라 내림세로 마감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2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7개 등 496개 종목이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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