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도 5번째 사이드카
급락장세 여파로 코스닥시장에 올해 들어 7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0일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6% 이상 변동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거래소는 오전 9시34분 KOSTAR선물가격이 801.50으로 전날보다 78.50포인트(8.92%) 급락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전 9시6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올 들어 5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200선물 12월 물 가격은 전날보다 17포인트 급락한 153.05까지 밀린 후 오전 9시41분 현재 155.15를 기록하고 있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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