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8일 KB금융지주 주권을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가 상장되면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인 국민은행은 상장폐지된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 주식은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해 지난 9월25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자회사의 주식이전 방식으로 설립된 KB금융지주는 국민은행을 포함해 8개의 자회사와 5개의 손자회사를 소유하게 된다.
상장일 주권의 시초가는 평가가격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또 상장일 당일에는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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