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증권

코스피, 하루만에 1,500 무너져

등록 2008-09-26 15:35

조정장세에 25P↓…1,476.33

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반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1,500선을 내줬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30포인트(1.68%) 떨어진 1,476.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9.21포인트(0.61%) 내린 1,492.42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하락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660억과 42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천4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및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1천72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78%), 기계(-1.49%), 전기전자(-2.45%), 의료정밀(-4.29%), 건설(-3.98%), 운수창고(-2.49%), 증권(-2.60%), 은행(-1.33%)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리고 비금속광물(0.87%), 통신(0.7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2.47%)가 실적둔화 전망에 부진했고 POSCO[005490](-0.75%), 현대중공업[009540](-1.23%), 한국전력[015760](-1.11%), 신한지주[055550](-2.05%), 현대차[005380](-1.49%) 등도 하락했다. SK텔레콤(0.99%)과 KT[030200](0.98%) 등 통신주와 KT&G[033780](0.56%)는 올랐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LG디스플레이[034220](-2.29%), LG전자[066570](-2.69%), 하이닉스[000660](-3.72%) 등 대형 IT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GS건설[006360](-6.34%)과 현대건설[000720](-4.05%), 현대산업개발[012630](-3.17%), 삼성물산[000830](-5.00%) 대림산업[00021](-3.64%), 한신공영[004960](-5.69%) 등 건설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증권[016360](-1.86%), 미래에셋증권[037620](-4.27%), 현대증권[003450](-2.88%), 대신증권(-3.73%) 등 증권주와 외환은행[00494](-1.73%), 우리금융[053000](-7.46%),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086790](-4.52%), 기업은행[024110](-4.69%) 등 은행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멜라민 파동과 관련해 전날 급락했던 크라운제과[005740]는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중국 현지법인에서 제조된 초콜릿 쿠키에서 공업용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외신 보도에 롯데제과[004990](-4.03%)는 하락했다.

전날 급등했던 C&중공업[008400](-5.03%), C&우방[013200](-6.59%), C&우방랜드[084680](-12.84%) 등 C&그룹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C&상선[000790](-14.29%)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9천569만주, 거래대금은 4조2천71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550개 종목이 내렸다.

성진경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최근 5거래일 오른 데 따른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