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의 급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11%) 오른 1,461.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44포인트(0.85%) 내린 1,447.90로 출발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432억원, 개인은 34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최근 이틀 동안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서 63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428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 정부의 금융기관 부실채권 정리방안에 대한 회의가 고개를 들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 이상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기계, 서비스업, 증권, 화학, 건설 등이 오르고 의약품, 전기가스, 통신, 전기.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54%), POSCO(-0.43%), 현대중공업(-0.92%), 국민은행(-0.85%), 한국전력(-1.79%), 신한지주(-1.57%), SK텔레콤(-0.25%)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대형 IT주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0.47%)가 내리고 있고,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GBS[076170]는 경영권 양도계약 해지 소식에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8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31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대형 IT주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0.47%)가 내리고 있고,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GBS[076170]는 경영권 양도계약 해지 소식에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8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31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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