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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 53P 급락…올해 장중 최저치 붕괴

등록 2008-09-18 13:31수정 2008-09-18 14:30

9월 16일 올해 장중 최저치 1372.55
코스피지수 장중 최저치가 경신됐다.

18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53.07포인트(3.82%) 떨어진 1372.19로 지난 16일 기록했던 올해 장중 최저치 1372.55를 갈아치웠다.

개인은 3.908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나 외국인은 3천65억원 어치, 기관은 99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급락세는 은행(-8.72%), 증권(-5.49%), 보험(-6.55%) 등 금융업종이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신한지주[055550](-11.50%)와 우리금융[053000](-11.70%), 하나금융지주[086790](14.37%) 등 대형은행주는 하한가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15.97포인트(3.59%) 떨어진 428.96을 기록하고 있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리먼브라더스 파산보호신청 이후 모건스탠리와 골드먼삭스 등 남은 대형 투자은행들에 대한 의구심이 끊이지 않으면서 뉴욕증시가 폭락한 데 따른 여파로 우리 증시도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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