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0포인트(2.00%) 내린 436.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증시의 급락 소식에 12.57포인트(2.83%) 내린 432.3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사자'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위기에 몰린 AIG에 8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했지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449.36포인트(4.06%) 급락해 2005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개인과 기관이 2억원, 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인터넷(-3.13%), 운송장비.부품(-3.04%)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NHN은 3.18% 내리며 14만원대를 위협받고 있으며 하나로텔레콤과 태웅도 2%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횡령 및 배임혐의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엔디코프, 코디너스, 사이버패스, 한글과컴퓨터 등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배당 매력이 부각된 CJ홈쇼핑과 GS홈쇼핑은 동반 강세며 케이알은 코아콤 지분취득 결정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금값이 폭등하면서 금광 관련주인 한성엘컴텍, 디브이에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17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79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반면 배당 매력이 부각된 CJ홈쇼핑과 GS홈쇼핑은 동반 강세며 케이알은 코아콤 지분취득 결정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금값이 폭등하면서 금광 관련주인 한성엘컴텍, 디브이에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17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79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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