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동반 급등한 지 하루 만에 전반적으로 약세로 전환했으나 중국 증시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11%) 오른 2,145.77, 상하이A지수는 2.38포인트(0.11%) 상승한 2,252.19로 각각 마쳤다.
상하이B주도 142.68로 1.51포인트(1.07%)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중국 경제 낙관론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을 제외한 대다수 아시아 국가의 증시는 전날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동반 급등한 여파로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글로벌 신용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시각이 다시 힘을 받으면서 금융주의 약세가 뚜렷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12,400.65로 전날보다 223.81포인트(1.77%) 하락했으며 토픽스지수도 24.82포인트(2.04%) 내린 1,191.59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33.92포인트(3.51%) 내린 6,424.77로 마쳤으며 한국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1,454.50으로 전날보다 22.15포인트(1.5%) 하락했다.
한국시각으로 오후 4시30분 현재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와 H주도 각각 1.79%, 3.03% 하락 중이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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