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로아이티·티스퓨처
일본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최초로 상장될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본 기업 최초로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네프로아이티와 티스퓨처 등 2개 기업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예비 심사를 거친 업체는 6개월안에 상장하도록 돼 있다.
네프로아이티는 온라인 광고중개와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48억원, 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또 티스퓨처는 중고 컴퓨터 리스와 사무용기기 재활용사업으로 지난해 매출 180억원, 순이익 29억원을 올린 기업이다. 현재까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외국 기업은 모두 중국기업으로 유가증권시장에 1개사, 코스닥시장에 2개사가 상장돼 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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