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천700억원 `매물폭탄'
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 하락과 중국 증시 약세, 세계 경기 둔화 등 대외 악재의 영향으로 1,540선까지 떨어졌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26.30포인트(1.68%) 떨어진 1,541.41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3.50포인트(0.86%) 오른 1,544.21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1,530선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막판에 1,540선에 겨우 안착하면서 마감했다.
개인은 2천51억원 어치를, 기관은 1천186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천70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4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가 매수우위를 보여 전체로는 8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날 국제유가는 고유가로 인한 수요 둔화 전망에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 배럴당 112.87달러로 떨어졌지만 뉴욕증시는 리먼브라더스의 대규모 손실전망과 양대 모기지 업체에 대한 정부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55%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증권(-3.05%), 전기.전자(-2.49%), 운수장비(-2.21%), 철강.금속(-2.04%) 등이 급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전자[005930](-2.59%), 한국전력[015760](-2.03%), LG전자[066570](-3.42%), 현대차[005380](-2.09%), 우리금융[053000]지주(-3.68%) 등이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의 올림픽 특수가 실종되고, 중국 증시가 연일 폭락하면서 철강 대표주 POSCO[005490](-2.32%)와 대한제강[084010](-5.84%), 조선 대표주 현대중공업[009540](-3.10%), 화학 대표주 SK에너지[096770](-2.31%) 등 중국 관련 수혜주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삼화전기[009470](9.91%), 삼화콘덴서[001820](5.94%), 성문전자[014910](3.81%), 삼화전자[011230](8.80%) 등 정부 정책 수혜주는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19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621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2억5천656만주, 거래대금은 3조3천74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증권(-3.05%), 전기.전자(-2.49%), 운수장비(-2.21%), 철강.금속(-2.04%) 등이 급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전자[005930](-2.59%), 한국전력[015760](-2.03%), LG전자[066570](-3.42%), 현대차[005380](-2.09%), 우리금융[053000]지주(-3.68%) 등이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의 올림픽 특수가 실종되고, 중국 증시가 연일 폭락하면서 철강 대표주 POSCO[005490](-2.32%)와 대한제강[084010](-5.84%), 조선 대표주 현대중공업[009540](-3.10%), 화학 대표주 SK에너지[096770](-2.31%) 등 중국 관련 수혜주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삼화전기[009470](9.91%), 삼화콘덴서[001820](5.94%), 성문전자[014910](3.81%), 삼화전자[011230](8.80%) 등 정부 정책 수혜주는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19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621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2억5천656만주, 거래대금은 3조3천74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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