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도 540선 복귀
코스피가 낙폭을 만회해 장중 1,600선을 회복했다.
3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1.39포인트(1.32%) 내린 1,602.2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15.94포인트(2.86%) 내린 540.85로 5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의 매수가 하락세를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은 19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여 이날 2천88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투매에 동참하는 양상을 보여 1천713억원어치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천16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또 연기금도 81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연기금이 과매도 국면으로 보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낙폭이 일부 줄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는 계속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거라는 신호가 나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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