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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반전

등록 2008-06-26 17:07수정 2008-06-26 17:34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미국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대두되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반전했다.

26일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보다 7.60포인트(0.05%) 하락한 13,822.32, 토픽스지수는 1.29포인트(0.10%) 내린 1,344.79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5분 현재 오전의 강세를 접고 143.95포인트(0.64%) 떨어진 22,491.21에 거래되고 있고, 중국 본토의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12,141.53으로 전날보다 54.72포인트(0.45%) 내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11%) 하락한 2,901.85, 상하이A주는 3.46포인트(0.11%) 내린 3,044.07로 장을 마쳤다.

반면 상하이B주는 1.85포인트(0.86%) 오른 217.96으로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43.26포인트(0.55%) 빠진 7,811.80을, 한국 코스피지수는 0.13포인트(0.01%) 내린 1,717.66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앞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뉴욕증시도 상승하면서 강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의 최대 피해자인 씨티그룹이 2분기 89억달러를 추가 상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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