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49.96p↑
삼성·엘지전자 사상최고가
삼성·엘지전자 사상최고가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과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 영향으로 1880선으로 올라서며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96(2.28%)이나 올라 1885.71로 거래를 마쳤다. 1897.13을 기록했던 지난해 12월28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8.99(0.49%) 오른 1852.74로 소폭 상승하며 출발해 외국인이 대량 매수에 나서고, 기관까지 매수세에 가세하자 오름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3040억원과 3751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매는 211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더했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각각 76만4천원, 16만4천원으로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0.21%) 오른 653.54로 장을 마쳤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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