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호조와 국제유가 하락 등의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지수 1,800선을 훌쩍 뛰어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34포인트(1.41%) 뛴 1,824.68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급등 소식에 9.66포인트(0.54%) 오른 1,809.00으로 출발한 뒤 삼성전자의 깜짝실적 발표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급등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포드차의 분기 순이익 발표와 예상보다 좋게 나온 보험업체들의 실적 등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2천91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기관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 2천715억원의 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642억원의 순매수로 기관과 함께 시장을 견인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나타내 3천48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의료정밀(4.76%)과 전기전자(3.04%), 금융(2.49%), 은행(2.80%), 섬유의복(2.30%) 등을 중심으로 상당수 업종이 올랐고 기계(-1.94%), 건설(-0.56%), 화학(0.6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이날 1.4분기 매출액 17조1천73억원과 영업이익 2조1천540억원으로 깜짝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4.39% 급등했다.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신한지주[055550](4.61%), 국민은행[060000](2.82%)도 강하게 반등했고, LG전자[066570](4.53%), 한국전력[015760](4.23%), 현대차[005380](4.27%), SK텔레콤[017670](4.12%) 등도 크게 뛰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0.39%)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고 POSCO[005490]도 보합권을 유지했다. 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가 2.24달러(1.9%)하락한 배럴 당 116.06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011200](0.33%), 대한해운[005880](1.93%), 대한항공[003490](4.55%), 아시아나항공[020560](2.21%) 등 운송주들이 강한 탄력을 받았다. 외환은행[004940](2.91%), 우리금융[053000](1.88%), 신한지주(4.61%), 하나금융지주[086790](3.41%), 국민은행(3.44%), 기업은행[02410](3.12%) 등도 강세를 떨쳤다. 하이닉스[000660]반도체(-1.40%)는 1.4분기 적자폭이 확대됐다는 발표에 약세를 보였고 제일화재[000610](-14.87%)는 메리츠화재[000060]의 인수제안을 거부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지분매각설 등이 나돌면서 급등했던 유진투자증권(-5.57%)과 한양증권[001750](-3.17%)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같은 중소형 증권주인 SK증권[001510](-2.67%), 유화증권[003460](-5.16%) 등도 전날 상승폭을 반납했다. 상한가 8를 비롯해 46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22개 종목이 내렸으며 거래량 3조1천855만주, 거래대금 6조3천309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증권[006800] 김성주 투자전략 팀장은 "미국 증시가 오르고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신한지주[055550](4.61%), 국민은행[060000](2.82%)도 강하게 반등했고, LG전자[066570](4.53%), 한국전력[015760](4.23%), 현대차[005380](4.27%), SK텔레콤[017670](4.12%) 등도 크게 뛰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0.39%)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고 POSCO[005490]도 보합권을 유지했다. 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가 2.24달러(1.9%)하락한 배럴 당 116.06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011200](0.33%), 대한해운[005880](1.93%), 대한항공[003490](4.55%), 아시아나항공[020560](2.21%) 등 운송주들이 강한 탄력을 받았다. 외환은행[004940](2.91%), 우리금융[053000](1.88%), 신한지주(4.61%), 하나금융지주[086790](3.41%), 국민은행(3.44%), 기업은행[02410](3.12%) 등도 강세를 떨쳤다. 하이닉스[000660]반도체(-1.40%)는 1.4분기 적자폭이 확대됐다는 발표에 약세를 보였고 제일화재[000610](-14.87%)는 메리츠화재[000060]의 인수제안을 거부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지분매각설 등이 나돌면서 급등했던 유진투자증권(-5.57%)과 한양증권[001750](-3.17%)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같은 중소형 증권주인 SK증권[001510](-2.67%), 유화증권[003460](-5.16%) 등도 전날 상승폭을 반납했다. 상한가 8를 비롯해 46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22개 종목이 내렸으며 거래량 3조1천855만주, 거래대금 6조3천309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증권[006800] 김성주 투자전략 팀장은 "미국 증시가 오르고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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