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6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4포인트(1.09%) 오른 1,673.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1.44포인트(1.30%) 오른 1,676.74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약간 줄였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서 97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으로 37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도 6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0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JP모건체이스가 인수가격을 올린 베어스턴스가 폭등세를 나타낸 가운데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기존주택판매량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장비, 은행, 철강금속, 건설, 보험업종 등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약품업종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이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삼성전자가 2.17% 오른 것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0.11%), LG전자(1.76%), 하이닉스(0.58%) 등 대형 IT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발 신용위기가 점차 해소 국면을 맞으면서 은행주가 동반 강세를 보여 신한지주가 0.58% 오른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2.00%), 우리금융(1.49%)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1.83%), 현대중공업(2.21%), 두산중공업(3.17%) 등의 중국 수혜주가 모두 오르고 있으며 한국전력(0.34%), 현대차(3.81%), SK텔레콤(1.10%) 등의 업종 대표주도 강세이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는 채로 25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삼성전자가 2.17% 오른 것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0.11%), LG전자(1.76%), 하이닉스(0.58%) 등 대형 IT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발 신용위기가 점차 해소 국면을 맞으면서 은행주가 동반 강세를 보여 신한지주가 0.58% 오른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2.00%), 우리금융(1.49%)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1.83%), 현대중공업(2.21%), 두산중공업(3.17%) 등의 중국 수혜주가 모두 오르고 있으며 한국전력(0.34%), 현대차(3.81%), SK텔레콤(1.10%) 등의 업종 대표주도 강세이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는 채로 25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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