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400억 달러 규모의 대북 국제협력기금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남북경협주인 로만손[026040] , 제룡산업[033100] , 이화전기[024810]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달리고 있고 비츠로시스[054220](11.65%)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남북경협주로 분류되고 있는 선도전기[007610] , 광명전기[017040]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일 차기 정부 대북정책의 핵심 기조인 `비핵.개방 3000'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400억 달러 규모의 국제협력기금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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