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발 쇼크로 급락하면서 760대로 주저앉았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03포인트(2.29%) 내린 768.90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760대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 9월13일(767.39) 이후 23거래일만에 처음이다.
특히 오전 9시6분1초 코스닥 스타선물 12월물 기준가격이 1,800.00에서 1,680.00로 6.67%(120.00포인트) 하락하자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올 들어 네번째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의 사이드카는 전날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선물 가격이 전날 종가 대비 6%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면 발동돼 프로그램매매의 매수ㆍ매도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39.82포인트(5.06%) 내린 747.11로 출발한 뒤 기관의 매수주문이 몰리면서 낙폭을 줄였다.
개인이 277억원, 외국인이 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2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컴퓨터서비스(3.02%)와 통신장비(1.45%) 등 일부를 제외하고 비금속(-6.10%), 일반전기전자(-4.70%), 금속(-4.38%), 반도체(-4.36%), 운송장비.부품(-4.22%), 인터넷(-3.62%), 음식료.담배(-3.4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주요인터넷주 가운데는 NHN(-4.14%), CJ인터넷(-4.81%), 인터파크(-5.54%)는 내렸고 다음(2.09%), 네오위즈(0.35%)는 올랐다. 태웅(-5.43%), 현진소재(-9.52%), 성광벤드(-6.65%), 하이록코리아(-11.74%), 태광(-7.29%), 평산(-4.35%), 용현BM(-5.36%) 등 조선기자재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8.16%), 키움증권(-7.53%), 아시아나항공(-3.33%), 동서(-2.13%)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메가스터디(3.63%), 하나투어(0.37%) 등은 올랐다. 포스데이타[022100](14.8%)와 서화정보통신[033790](14.9%), 영우통신[051390](14.8%), 기산텔레콤[035460](14.9%)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명박 관련주인 신천개발(14.97%), 특수건설(7.30%), 정동영 관련주인 미주레일(13.39%), 세명전기(8.09%) 등 일부 대선 테마주는 급락장세 속에서도 동반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거래량은 4억6천750만주, 거래대금은 1조9천74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23개를 비롯해 18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해 795개 종목이 내렸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주변 여건이 불안하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민감하는 반응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주요인터넷주 가운데는 NHN(-4.14%), CJ인터넷(-4.81%), 인터파크(-5.54%)는 내렸고 다음(2.09%), 네오위즈(0.35%)는 올랐다. 태웅(-5.43%), 현진소재(-9.52%), 성광벤드(-6.65%), 하이록코리아(-11.74%), 태광(-7.29%), 평산(-4.35%), 용현BM(-5.36%) 등 조선기자재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8.16%), 키움증권(-7.53%), 아시아나항공(-3.33%), 동서(-2.13%)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메가스터디(3.63%), 하나투어(0.37%) 등은 올랐다. 포스데이타[022100](14.8%)와 서화정보통신[033790](14.9%), 영우통신[051390](14.8%), 기산텔레콤[035460](14.9%)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명박 관련주인 신천개발(14.97%), 특수건설(7.30%), 정동영 관련주인 미주레일(13.39%), 세명전기(8.09%) 등 일부 대선 테마주는 급락장세 속에서도 동반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거래량은 4억6천750만주, 거래대금은 1조9천74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23개를 비롯해 18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해 795개 종목이 내렸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주변 여건이 불안하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민감하는 반응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