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가 2,040선 마저 뚫으며 사흘 연속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56포인트(0.97%) 오른 2,033.69로 출발, 장중 사상최고치를 단번에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2,022.01, 9일 2,022.87로 장중 사상최고치를 연속해서 새로 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47분께 2,042.95까지 뛰어 오르며 2,040선도 돌파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날 첫 테이프를 끊은 LG필립스LCD의 3.4분기 '깜짝 실적'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14,166.97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인 끝에 120.80포인트(0.86%) 상승한 14,164.53에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중 1,565.26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P 500 지수도 12.57포인트(0.81%) 오르면서 종가기준 최고치인 1,565.15를 나타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6.54포인트(0.59%) 상승한 2,803.91을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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