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07 남북정상회담' 호재와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돌파 소식에 장중 2,000선을 재돌파했다.
2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41.60포인트(2.12%) 오른 2,004.27을 기록 중이다.
지수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7월26일 2,015.48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닷새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3천683억원, 기관은 2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3천76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7년여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상황에서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2개월 만에 14,000선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주식시장에 매수세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