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위험
펀드박사 / 동부THECLASSIC주식 1ClassC1
‘동부THECLASSIC주식 1ClassC1’은 2005년 11월 설정된 주식형펀드다. 이 펀드는 특정 펀드매니저에 의존하지 않고 5명의 업종별 전담 애널리스트들이 기업가치와 성장성에 근거해 발굴한 종목에 투자한다.
펀드매니저는 5명의 애널리스트가 선정한 투자후보 종목 범위 안에서만 매매를 한다. 실제 펀드가 보유한 종목은 조사분석팀(팀장 김광진)이 만든 모델 포트폴리오와 거의 유사하다.
다른 펀드와 구별되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업종별 투자비중을 유지하면서 종목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런 전략은 2001년부터 사용된 것인데, 출렁거림이 심한 시장 환경일 때 효과를 발휘했다.
수탁고가 줄어드는 악조건에도 펀드는 나름의 스타일과 운용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펀드는 대형 혼합주 스타일을 나타내고 있지만, 세밀하게 따지면 가치주와 중소형주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대형주 비중은 7월 말 기준 56.53%로 유형 평균 75.21%보다 낮고, 소형주 비중은 22.96%로 유형 평균의 7배에 이른다.
7월 말 기준으로 펀드가 투자한 종목 수는 다른 펀드보다 다소 많은 73개다. 매달 10개 안팎의 종목이 새로 교체 편입될 만큼 종목 발굴도 적극적이다. 현재 보유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업종 대표주와 대한해운, 에스케이시(SKC), 키움증권 등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펀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펀드는 상당히 양호한 수익률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0.21%로 성장형 평균 수익률 42.40%를 7.81%포인트 초과했다. 6개월과 9개월 성과도 상위 15% 이내의 성적이다. 최근 조정장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추락한 것은 아니다.
종목별로는 포스코와 동부제강, 대한해운, 태광, 키움증권 등이 큰 폭으로 올라 펀드수익률에 기여한 반면,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은 부진했다.
펀드수익률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최근 1년 동안 22.63%로 유형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지수와의 민감 정도를 나타내주는 베타값은 최근 1년 기준 1.06로 유형 평균보다 높다. 한마디로 고수익·고위험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조성욱/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펀드수익률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최근 1년 동안 22.63%로 유형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지수와의 민감 정도를 나타내주는 베타값은 최근 1년 기준 1.06로 유형 평균보다 높다. 한마디로 고수익·고위험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조성욱/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