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0포인트(0.87%) 오른 767.3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5.52포인트(0.73%) 오른 766.24로 출발한 뒤 기관의 매수세가 커지며 상승폭을 늘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타 서비스, 금융, 건설, 오락.문화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금속, 제약, 정보기기, 제조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CJ인터넷(9.67%)이 실적 기대감에 급등했으며, NHN(2.11%)과 다음(0.17%)은 오르고 인터파크(-0.17%)는 내리는 등 주요 인터넷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네오위즈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인터넷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6.29%), 포스데이타(4.16%), 태웅(2.70%), LG텔레콤(0.22%)이 오른 반면 키움증권(-3.85%), 서울반도체(-2.43%), 메가스터디(-1.81%), 하나로텔레콤(-1.39%) 등은 내렸다.
제이엠아이(14.97%)는 마이크로소프트(MS) 라이센싱이 자사를 한국 내 단일 MS 임베디드 제품(하드웨어 안에 MS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제품) 공급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컴투스(5.19%)는 증권사의 고성장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예당온라인(4.89%)은 100%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했다. 케이앤웨이브(14.76%)는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올라섰다. 거래량은 6억9천576만주, 거래대금은 2조1천309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43개를 비롯해 56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65개 종목이 내렸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 "박스권 장세 속에 조정을 받으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걸 오늘 또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박스권에서 등락이 이어지는 와중에 종목별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컴투스(5.19%)는 증권사의 고성장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예당온라인(4.89%)은 100%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했다. 케이앤웨이브(14.76%)는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올라섰다. 거래량은 6억9천576만주, 거래대금은 2조1천309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43개를 비롯해 56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65개 종목이 내렸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 "박스권 장세 속에 조정을 받으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걸 오늘 또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박스권에서 등락이 이어지는 와중에 종목별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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