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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중국열풍, 고수익 국외펀드 싹쓸이

등록 2007-07-15 18:03

펀드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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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국외펀드도 지난 한 주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크게 오른 중국투자펀드들이 주간·월간 수익률 부문에서 상위권을 싹쓸이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담보대출) 부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글로벌리츠펀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외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상하이A지수에 60% 이상 투자하고 있는 ‘PCA차이나드래곤A셰어주식A-1클래스A’가 5.01%의 수익률을 기록해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달러 약세 속에 금 가격이 반등함에 따라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가 3.44%의 수익률을 거둬 2위를 차지했다. 월간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에 투자하는 국외펀드들이 1위부터 19위까지 싹쓸이해 중국 펀드 대세론을 확인시켰다.

김경락 기자

유형별 평균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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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식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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