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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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주식형 펀드는 세계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중국 투자펀드는 중국 증시의 부진으로 주간 수익률 하위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 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국외투자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인프라섹터펀드와 유럽 신흥국 투자 펀드들의 상위권 진입이 두드러졌다.
중국 펀드는 홍콩 증시와 중국 증시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면서 펀드별로도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홍콩 H지수의 투자비중이 평균 60%대를 보이는 대부분의 중국 투자 펀드들은 3~5%대의 수익을 내며 월간 수익률 상위권 고수한 반면, 상해 A지수에 주로 투자하는 일부 펀드는 손실을 냈다. 한편 국내 증시의 활황으로 국내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5.99%의 수익률을 나타내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5.48%)을 뛰어넘었다.
윤은숙 기자 sugi@hani.co.kr
유형별 평균수익률
국제주식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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