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에 1760선 돌파
금리 인상 우려로 주춤했던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다시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19(2.74%) 오른 1769.18에 마감했다. 애초 이날은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트리플위칭데이로 급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전날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4천억원대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급등했다.
이날 상승세를 이끌었던 것은 기관이었다. 특히 투신은 전날에 이어 7370억원대를 사들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9(2.28%) 오른 783.02로 마감하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윤은숙 기자 sug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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