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오는 27일 상장을 앞두고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배정하는 주식 수요 경쟁률이 34.7대 1을 기록했다.
13일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7~12일까지 기관들을 상대로 수요 예측 접수를 받은 결과 국내 기관과 외국 기관으로부터 각각 5천만주, 2억주 이상의 수요를 접수했다. 이는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배정되는 총 물량(720만주)의 34.7배에 이르는 것이다.
국내 기관들 사이의 경쟁률은 13.9대 1이었으나 외국 기관은 5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카드는 오는 18~21일 청약을 받아 27일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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