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표 우량주로 구성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코스닥 종목들이 대거 편입될 전망이어서 해당 종목은 물론 코스닥시장의 전반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년 5월 말 신설되는 MSCI 한국소형주지수에는 국내 191개 상장 종목이 편입될 예정이며, 이 중 55개가 코스닥 종목이다. 지난 주 MSCI가 발표한 편입 예정 종목에는 현재 MSCI 한국표준지수에 편입돼 있다가 소형주지수로 옮겨갈 예정인 다음,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엘지텔레콤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서울반도체와 씨제이홈쇼핑·지에스홈쇼핑 등 홈쇼핑주 등 인터넷주도 포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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