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증권

3월 23일 시황

등록 2005-03-22 19:14

980선 회복

종합주가지수가 7일만에 소폭 상승했다. 미 연준 금리정책 결정을 하루 앞둔 데 따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미 증시 약세, 외국인의 지속적 매도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14(0.12%) 오른 980.41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1193억원을 순매도해 14일째 매도 공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04억원 매도 우위였다. 기관은 프로그램매수를 중심으로 628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0.81% 오른 49만6천원으로 마감돼 나흘 만에 반등하고, 엘지필립스엘시디,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3.65%, 1.90%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동반 상승했고, 쌍용차는 6일 만에 7.59% 급반등했다. 포스코와 에스케이텔레콤은 약세였다. 은행주는 우리금융이 2.39% 상승했으나, 수수료 인하 여파로 국민은행이 3.09% 급락하고, 신한지주와 하나은행도 약세였다. 감자 후 거래가 재개된 엘지카드는 시초가 대비 1.59% 하락한 3만1천원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은 2.74(0.58%) 내린 460.68로 마감해 4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들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16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7억원 매도 우위였다. 개인들은 176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으며, 특히 종이·목재와 제약이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아시아나, 동서, 엘지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이 올랐고, 하나로텔레콤, 엔에이치엔, 씨제이홈쇼핑 등은 하락했다. 신지소프트와 지어소프트가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나 신지소프트는 하락 마감했고, 지어소프트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산성피앤씨도 한때 상한가 가까이 급등했으나 결국 10.83% 급락했다. 국제정공, 휴먼컴 등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기업들이 상한가를 쳤고, 다스텍도 하락 반전 하룻만에 다시 상한가로 올라섰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6조’ LG CNS 기업공개…또 ‘중복상장’ 논란 일 듯 1.

‘6조’ LG CNS 기업공개…또 ‘중복상장’ 논란 일 듯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2.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3.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기업은행 240억 규모 금융사고…금감원 다음주까지 현장검사 4.

기업은행 240억 규모 금융사고…금감원 다음주까지 현장검사

10년 만의 단통법 폐지됐지만…보조금 경쟁 ‘뜨뜻미지근’ 이유는? 5.

10년 만의 단통법 폐지됐지만…보조금 경쟁 ‘뜨뜻미지근’ 이유는?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