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아시아증시도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충격을 딛고 동반 반등세를 나타냈다.
15일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83.50포인트(1.1%) 상승한 16,860.39, 토픽스지수는 19.24포인트(1.15%) 오른 1,694.18로 마감됐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와 토픽스지수는 새벽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급락세에서 벗어나 127.10포인트(0.76%) 상승한 16,803.99, 12.99포인트(0.78%) 오른 1,687.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장 중 2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중국증시는 혼조세로 개장했지만, 모두 상승반전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5.36포인트(1.56%) 오른 2,951.70, 상하이A주지수는 47.66포인트(1.56%) 상승한 3,101.24로 마감됐다. 상하이B주지수는 2.68포인트(1.58%) 뛴 172.55로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61.04포인트(0.81%) 상승한 7,631.67로 출발한 뒤 반도체와 LCD 관련주 등의 고른 상승세에 힘입어 7,695.96으로 마감, 전날보다 125.69포인트(1.66%) 올랐다.
서울증시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도 0.18%, 1.12% 상승 개장한 뒤 상승률을 키워 1.39%, 1.86%의 상승세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오후 4시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 STI지수는 각각 0.61%, 1.1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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