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최근 출시한 국내 가치투자형 상품인 ‘당신을 위한 삼성펀드’시리즈가 출시 12일 만에 판매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현재 `당신을 위한 삼성 코리아대표그룹펀드'가 718억원, `당신을 위한 삼성 리서치펀드'가 449억원이 나 판매돼 총 판매액이 1천167억원을 기록중이어서 하루 평균 1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셈이라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재간접펀드를 제외한 해외주식형펀드펀드가 5천280억원 증가한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재투자를 제외한 순수증가분이 660억원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을 위한 삼성 코리아 대표그룹펀드'는 국내 15대 대표 그룹 및 금융그룹, 공기업에 집중 투자해 투자안정성이 높게 설계됐으며 설정 기간 코스피지수가 3.2%나 급락했음에도 0.16%의 수익을 올렸다. `당신을 위한 삼성 리서치펀드'도 펀드매니저가 향후 5년간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기업을 선정하는 펀드로 설정일 이후 0.4%의 수익을 기록하며 약세장에서 선방중이다.
임상수 기자 nadoo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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