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선물지수인 스타지수 괴리율 발생으로 인해 15일 9시15분 55초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스타지수가 전일 대비 9.03% 급등한 1천340포인트로 상승해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그러나 당시까지 거래량이 8계약에 불과하는 등 유동성과 거래량이 적은 상황이어서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선물 사이드카는 매수 또는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효과를 가지며 전날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선물종목이 전날 종가대비 6% 이상 차이를 보이는 현상이 5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하루에 한 차례로 제한된다.
금년 들어 사이드카 발동건수는 이번까지 모두 5차례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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