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펀드의 첫 타깃이 된 대한화섬[00383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시장에서 전날보다 2%대의 상승세로 출발한 대한화섬은 오후들어 '장하성 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를 운용하는 미국의 라자드 에셋이 5% 지분보유사실을 공시한 뒤 오름폭이 커져 오후 1시49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라자드에셋은 이날 공시를 통해 회사운영의 투명성을 포함한 소액주주의 권리개선, 독립적인 이사회, 배당금 증액장려, 주주이익을 저해하는 자산매각의 검토 등을 포함하는 경영참여목적으로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종수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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