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 CGF:Korea Corporate Governance Fund)가 대한화섬[003830] 주식 5%를 취득해 이 회사의 경영참여를 선언하고 나섰다.
미국의 투자자문사인 라자드에셋 매니지먼트 엘엘씨(특별관계인 2인 포함)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자사 주식 6만8천406주(5.15%)를 확보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라자드에셋의 특별관계인인 코리아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펀드(Korea Corporate Governance Fund PLC)와 LFNY Funding Ltd LLC는 지난 4월부터 대한화섬 주식을 취득해 22일 현재 각각 6만7천6주(5.05%), 1천400주(0.10%)를 확보하고 있다.
코리아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펀드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천3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해 만든 펀드로 아일랜드에 등록돼 있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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