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공부방 도서 지원
한화증권 결연아동에 장학금
한화증권 결연아동에 장학금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책과 장학금을….’
증권사들이 ‘나눔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은 공부방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0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이사장 변형윤)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2003년부터 매년 10여곳의 저소득층 아동 대상 공부방에 ‘희망도서’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민영 지역방과후공부방, 광현 지역아동센터, 망우 지역아동센터, 누리사랑 복지센터, 솔로몬 지역아동센터 등 5곳의 아이들이 읽고 싶어하는 ‘희망도서’를 구입해 책장과 함께 기부했다.
한화증권(대표이사 진수형)은 2002년부터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집안이 가난한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3일 한화증권은 한국복지재단이 추천한 43명의 결연 어린이들에게 2학기 장학금을 전달하고 놀이공원 등에서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한화증권 본사 부서 및 지점은 전국 각지의 43명 어린이들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매월 급여에서 떼낸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 기부금의 1.5배를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으로 출연해 돕고 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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