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은 2일 현재현 회장이 자신 소유의 동양레저 주식 중 동양메이저 구조조정 와중에 취득한 50%를 동양캐피탈에 무상 증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동양메이저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동양레저가 동양그룹의 지주회사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무상 증여를 통해 동양메이저를 정점으로 한 지배구조를 분명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