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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국외 자원개발 직접 투자(자기자본투자·PI)에 나선다.
대우증권은 30일 인도네시아 유연탄 광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현지 자원개발전문회사 BUI사와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있는 유연탄 광산을 개발하는 BUI사의 회사채와 지분 18%를 430만달러(40억여원)에 인수했고, 장기적으로 2천만달러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올 하반기 ‘해외자원개발사업법’ 시행과 함께 관련 펀드에 세제 혜택이 주어지면 이번 투자자산 중 일부를 ‘해외자원펀드’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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