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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이번주 공모주 장 활짝…6개사 청약

등록 2006-06-18 20:29

묻지마 투자는 위험
주식 급락장에서 얼어붙었던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까? 이번주에는 온미디어 등 6개 기업이 잇따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20~21일 코스닥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서는 에이치엔티를 비롯해, 22~23일 코스닥의 팬엔터테인먼트, 맥스엔지니어링, 사이버패스, 인포뱅크, 유가증권시장의 온미디어 등 6개사가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시엔〉 등 국내 최다 케이블방송 채널을 보유한 온미디어는 전체 1200만주 공모 주식 중 240만주를 일반인에 배정하며, 공모가는 5200원이다. 하드디스크 핵심부품 생산업체 에이치엔티의 공모가는 6800원이며,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 등을 제작한 외주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와 의료기기업체 맥스엔지니어링 공모가는 각각 7천원과 2900원이다.

국내 최초 온라인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전자지불결제업체 사이버패스와 모바일 메시징서비스업체 인포뱅크의 공모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쇼박스와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영화투자배급사 미디어플렉스(27~28일)와 컴퓨터보안업체 트라이콤(28~29일)도 코스닥 상장 공모를 준비 중이다.

지난주 말 증시가 급반등한 덕에 공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올들어 증시에 상장된 새내기주들 대부분이 공모가를 밑돌아 공모주 청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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