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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스타트업

10월 신설법인 급증…연간 신설법인 수 10만 돌파 예상

등록 2018-12-05 12:27수정 2018-12-05 17:09

중기부, 10월 신설법인 8473개, 전년보다 34.4% 증가
추석연휴 이동으로 법인등록일수 늘어난 영향 커
서비스업·건설업 증가 주도…제조업도 증가세 반전
연말까지 증가 추세 이어가면 연간 10만 돌파 전망
지난 10월 등록된 신설법인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5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10월 신설법인 수는 8473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4%(2168개) 증가했다. 올해 추석이 지난해와 달리 9월에 있어, 10월 법인등록 일수가 5일 늘어난 게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다만 추석 연휴 이동의 영향을 고려해 9~10월 신설법인 수를 합쳐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3%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1~10월 누계기준 신설법인 수는 5.5% 늘어난 8만5324개로, 1~10월 기간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이런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연간 신설법인 수가 1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전체의 21.1%(1792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제조업(20.7%·1751개), 부동산업(10.7%·904개), 건설업(9.3%·785개) 등 차례였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을 보면 정보통신업(76.8%), 부동산업(58.0%), 도·소매업(43.0%) 등 주로 서비스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9월까지 감소세를 이어가던 제조업도 10월에는 34.3% 증가로 반전했다. 올해 1~10월 전체 신설법인의 업종별 구성은 도·소매업(22.7%·1만9360개), 제조업(18.2%·1만5516개), 건설업(10.2%·8693개) 등 순이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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