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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 장관 “케이티 화재로 소상공인이 가장 큰 피해”

등록 2018-12-04 16:10수정 2018-12-04 16:16

4일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
소상공인연합회 ‘피해신고 접수’ 뒤 피해구제 위한 공동 법적대응 강구
홍 장관 “문재인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 소개
“소상공인 대변인으로서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약속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최근 케이티(KT)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실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최승재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10명과 간담회를 열어 최근 소상공인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홍 장관은 먼저 “지난달 24일 케이티 아현지사 화재로 가장 피해를 입은 대상이 바로 소상공인이었다. 주말은 매출을 올리는 날인데 카드 계산이 안 돼서 손님들을 돌려보내야 했고 전화가 불통이라 배달주문을 받을 수도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하지만 홍 장관은 구체적 피해 구제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연합회 회장단은 케이티 아현지사 인근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적절한 피해보상을 위해 집단소송 등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종학 장관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금까지 정부 정책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대변인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00여 차례 이상의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9번의 지원정책 발표를 통해 165개의 정책과제를 내놓았다”며 “특히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 카드수수료 대폭 인하, 제로페이 비아이(BI) 선포,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등은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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